Home / 사람들
대항병원 윤다은 간호사, 심폐소생술로 지하철에서 시민 생명 구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6-19 오후 03:23:34
출근길 지하철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간호사가 화제다. 대항병원 윤다은 수술실 간호사가 주인공이다.
윤다은 간호사는 지난 5월 25일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하던 중에 신목동역에서 중년 남성이 부축을 받으며 내리는 것을 보고 다가갔다. 남성은 안색이 창백하고 의식이 없었다. 윤다은 간호사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승객이 가져다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했다. 남성은 곧 의식을 회복했으며,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다은 간호사의 미담은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의 제보로 알려졌다.
윤다은 간호사는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은 덕분에 위급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대항병원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