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25 오전 09:19:06

　"시그마데타타우의 설립 취지를 적극 살려 회원들이 학술활동에 많이 참여하도록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이자형 한국시그마데타타우 신임 회장(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은 "국제시그마데타타우 회원으로 있는 세계 저명한 간호학자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술지 발간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국제 학술지에 회원들의 연구결과가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국제시그마데타타우의 지원을 받아 워크숍 형태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들이 학회를 통해 왕성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간 교류를 늘리고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마데타타우(Sigma Theta Tau)는 희랍어의 사랑·용기·명예를 의미한다. 1922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간호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취와 지도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한국시그마데타타우는 국제시그마데타타우 해외지부의 하나. 현재 미국과 한국 외에 푸에르토리코, 호주, 캐나다, 대만 등에도 지부가 있다. 회원수는 26만 여명이며 한국시그마데타타우에는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