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사람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나이팅게일 기장 받은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
"나이팅게일의 가치, 새롭게 깨달아야 할 때"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10:11:02

"나이팅게일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존경을 받고 있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 분의 참 모습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면 이보다 큰 영광은 없을 것입니다."

제3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받은 김모임 적십자간호대학장은 자신의 수상이 여러 간호사와 국민들이 나이팅게일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는 도구로 뜻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나이팅게일은 흔히 크리미아전쟁에서 상병자를 돌본 헌신적이고 자애로운 '등불을 든 여인'으로만 잘 알려져 있어 안타깝다"면서 "간호의 선구자요 개척자로, 고귀한 인도주의의 상징으로 변함없이 추앙받을 수 있는 것은 행정가로, 교육자로, 정치가로, 연구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팅게일은 간호를 정통 학문으로, 전문직업으로 끌어올린 시초입니다. 또한 간호 이론과 실무, 교육과 연구, 행정분야에 두루 걸쳐 오늘날에도 범접키 어려운 뚜렷한 자취를 남겨 놓으신 분입니다."

김 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이팅게일을 본받고 닮아가야 하는 후배로서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일하고 살았는가 반추해 보았다"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사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면서 정치가로, 행정가로 간호의 새 영역을 개척할 수 있었던 자신의 삶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나이팅게일은 일을 사랑하고 도전과 모험을 즐겼으며,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와 예리한 판단력을 지닌 분이었습니다. 문필가로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글쓰기 재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김 학장은 "앞으로 나이팅게일을 빼어닮은 간호사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발굴되어 간호의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면서 "간호사로서 일생의 영예인 큰 상을 받은 만큼 남다른 각오로 남은 인생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김 학장은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40여년간 몸담으며 간호교육자로 헌신했으며, 대한간호협회장과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을 지냈다.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를 맡고 있으며 지난 9월 5일 적십자간호대학장으로 선임됐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 보험심사간호사회
  • 한국웃음임상학회
  • 박문각 신희원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탁영란  청소년보호책임자 : 탁영란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