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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혈연구원 골수사업팀 김진희 주임간호사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3-22 오전 10:46:28

"골수사업은 새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만나게 하는 일이죠. 기증자와 수혜자 사이에서 드러나지 않게 일하는 것이 오히려 보람이 큽니다."

골수(조혈모세포)기증이라는 값진 선행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골수사업팀의 김진희 주임간호사.

김 간호사가 하는 일은 우선 건강한 골수기증희망자를 모집하는 일이다. 예전에는 군부대·회사·학교 등 주로 단체에서 기증자를 모집했지만 군중심리나 일시적 감상에 의해 마지못해 결심한 기증은 최종 동의 단계에서 번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증희망자가 신중히 생각한 뒤 스스로 결정하도록 개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골수이식희망자가 등록을 하면 김 간호사는 헌혈데이타뱅크에서 골수이식이 적합한가를 조회하고 HLA(조직적합성항원) 검체를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김 간호사는 1989년 목포 가톨릭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7년간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했다. 대한적십자가 서부혈액원 간호사로 일하던 중 지난해 1월 혈액수혈연구원 골수사업팀 주임간호사로 발령받게 됐다.

김 간호사는 지금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에서 '골수기증자의 의식 실태조사'에 관한 석사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골수기증자들이 '(통증으로)아프지만 뿌듯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값진 일을 했는데 불편감이나 서운함 같은 부정적인 느낌만 갖게 해서는 안되겠죠. 정서적, 물질적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김 간호사는 "텔레비전 등에서 백혈병을 다루면 골수기증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그때 뿐 이내 시들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골수기증에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산투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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