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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자 양호교사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해
난치병 제자 돕기 운동 펼쳐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3-02 오전 10:55:07

"혼자한 일도 아니고 양호교사회 경북지회 전체 회원과 함께 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나니 선배들과 회원들에게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7회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한 이분자 교사(구미 형곡중학교·46)는 "이 상은 양호교사회 경북지회 500여 회원을 대신해 자신이 대표로 받은 상"이라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현재 양호교사회 경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교사는 지난해 양호교사들을 주축으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병마와 싸우는 학생들에게 사랑 나누기 운동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양호교사회 경북지회가 난치병 제자돕기 모금운동을 펼치게 된 것과 관련, 이 교사는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회에 보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제는 도승회 교육감의 도움으로 경북도내 전체 운동으로 확산됐다"며 "기쁨을 함께 하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함께 하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소중한 교훈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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