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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칼럼 -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다녀와서
김 문 정/ 스웨덴 나까노인재활병원 호스피스가정간호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12-21 오후 13:03:55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0월 25∼27일 개최한 제1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서울에 도착해 미국과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간호사 선후배들을 만나고 보니 반가움에 만감이 교차했다. 간호대학 동기인 친구 두 명을 38년 만에 만나는 기쁨도 나눴다.
 
제8회 간호사 전국대회에도 참석했는데, 올림픽체조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자리를 꽉 메운 간호사들의 함성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코끝이 찡해졌다. 한국 간호사로 살아온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특히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가 실현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너무 기뻤다. 간호계 숙원과제를 이루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재외한인간호사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고,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선후배들을 위해 할 일이 있음에 감사하게 됐다.
 
대통령 영부인께서 재외한인간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회를 베풀고 격려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께서 `서울에 머무는 동안 평안히 지내시라'고 말할 때는 수십 년 시집살이 하던 며느리가 친정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많은 추억도 갖게 됐다. 대한간호협회의 배려와 보살핌에 감사드린다.
 
나는 1975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왔고, 2년 후 스웨덴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휴가차 서울에 갔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됐고, 1남 1녀를 키웠다. 병원에서 호스피스가정간호사로 일하며, 교회 봉사활동과 통역 업무도 하며 지난 시간을 바쁘게 살아왔다. 지금은 외손자 2명을 둔 할머니가 됐다.
 
스웨덴에는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다. 이곳에 있는 한인간호사들을 찾아내는 것이 나의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한다. 스웨덴 한인간호사들의 명단을 만들어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이웃 나라 핀란드와 노르웨이에 있는 간호사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려고 한다. 이제부터 스웨덴한인간호사협회의 첫 문을 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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