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억제대보다 `팔꿈치 억제대' 효과적
손 움직임 자유롭고 부종·피부손상 적어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24 오후 17:03:01
중환자에게 억제대를 적용해야 할 때 기존 손목 억제대보다 팔꿈치 억제대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지은 경상대병원 간호사(논문지도교수 구미옥 경상대 간호대학 교수)의 논문 `중환자실 환자의 팔꿈치 억제대 개발 및 적용 평가'에서 제시됐다. 임상간호연구 2011년 4월호에 실렸다.
이지은 간호사는 “일부 중환자는 불안정하거나 혼돈 상태로 낙상, 부착기구 제거 등 스스로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불가피하게 억제대를 착용할 때가 있다”면서 “억제대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팔꿈치 억제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자가 개발한 억제대는 가로 43cm, 세로 13cm 크기로 패드를 넣어 푹신하게 만들었으며, 소재는 면을 이용했다. 벨크로 테이프를 부착해 팔꿈치를 고정하고, 끈을 달아 침상에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억제대 적용 전과 적용 72시간 후의 관절가동범위, 손목 및 손등 부종, 피부온도, 피부손상(발적 및 찰과상), 적용 용이성을 비교했다. 억제대에 대한 의사처방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결과 새로 개발한 팔꿈치 억제대를 적용한 환자들에게서 기존 손목 억제대를 적용한 환자들에 비해 손목의 관절가동범위가 더 효과적으로 유지됐고, 손목 및 손등 부종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발적 및 찰과상 발생률도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특히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억제대 적용 용이성을 조사한 결과 억제 유지성, 억제대 적용 편리성, 억제대 적용 소요시간, 억제 후 조여지지 않는 정도, 체위 변경 용이성 등 모든 문항에서 팔꿈치 억제대가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지은 간호사는 “팔꿈치 억제대를 적용한 경우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임상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72시간 보다 더 오랜 시간 사용했을 경우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는 이지은 경상대병원 간호사(논문지도교수 구미옥 경상대 간호대학 교수)의 논문 `중환자실 환자의 팔꿈치 억제대 개발 및 적용 평가'에서 제시됐다. 임상간호연구 2011년 4월호에 실렸다.
이지은 간호사는 “일부 중환자는 불안정하거나 혼돈 상태로 낙상, 부착기구 제거 등 스스로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불가피하게 억제대를 착용할 때가 있다”면서 “억제대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팔꿈치 억제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자가 개발한 억제대는 가로 43cm, 세로 13cm 크기로 패드를 넣어 푹신하게 만들었으며, 소재는 면을 이용했다. 벨크로 테이프를 부착해 팔꿈치를 고정하고, 끈을 달아 침상에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억제대 적용 전과 적용 72시간 후의 관절가동범위, 손목 및 손등 부종, 피부온도, 피부손상(발적 및 찰과상), 적용 용이성을 비교했다. 억제대에 대한 의사처방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결과 새로 개발한 팔꿈치 억제대를 적용한 환자들에게서 기존 손목 억제대를 적용한 환자들에 비해 손목의 관절가동범위가 더 효과적으로 유지됐고, 손목 및 손등 부종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발적 및 찰과상 발생률도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특히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억제대 적용 용이성을 조사한 결과 억제 유지성, 억제대 적용 편리성, 억제대 적용 소요시간, 억제 후 조여지지 않는 정도, 체위 변경 용이성 등 모든 문항에서 팔꿈치 억제대가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지은 간호사는 “팔꿈치 억제대를 적용한 경우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임상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72시간 보다 더 오랜 시간 사용했을 경우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