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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어야
혁신지향적 문화일 때 ‘직무만족’ 가장 높아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16 오후 17:00:13
간호사들이 업무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선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한다.

이는 병원간호사회(회장·김명애)가 발간한 사업보고서 ‘간호조직문화에 대한 연구’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책임연구원은 권혜진 중앙대 간호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국 35개 준·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직문화 유형을 △혁신지향적 문화(환자 및 융통성 중심) △관계지향적 문화(간호사 및 융통성 중심) △업무지향적 문화(환자 및 안정성 중심) △위계지향적 문화(간호사 및 안정성 중심) 4가지로 분류했다. 조직문화 실태와 조직문화 유형이 간호사들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간호사들에게 자신이 속한 병원의 간호조직문화를 어떤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위계지향적 문화’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혁신지향적 문화’가 가장 적었다.

직무만족은 혁신지향적 조직문화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가장 높았고, 위계지향적 조직문화일 때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지향적 문화’는 융통성을 강조하고 환자 만족에 초점을 두는 조직문화다.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전하는 탄력적인 조직이며,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공부하도록 지원해준다.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호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력별·분야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간호사들의 업무만족을 위해 승진, 휴가, 자기개발지원 등 복지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수다방·노래방·독서실·휴게실 등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업무 스트레스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해소 강좌 등 스트레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보육시설 제공, 육아휴직 활성화 등 육아관련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연구팀은 “환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간호사들의 조직문화가 긍정적으로 정착될 때 의료기관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발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이 간호사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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