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12 오전 08:38:49

　동산의료원 간호처(처장 박정숙)와 호스피스실은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을 병원 마펫홀에서 열어 환자들의 통증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통증조절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캠페인에서는 12명의 통증특화간호사가 임명됐으며, 박정숙 간호처장이 배지를 달아줬다. 이 간호사들은 환자가 통증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통증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것임을 인식시키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통증조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통증조절 사례발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통증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숙 간호처장은 “통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 것”이라면서 “통증특화간호사는 물론 간호사 모두가 합심해 통증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