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봉사활동 펼치는 길병원 간호사들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1-04 오전 09:26:15
간호사들이 그림을 통해 아이들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미술치료사로 나섰다. 가천의대 길병원 김성혜, 이영매, 이주희, 김영미, 김숙희, 한재현 간호사가 매주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해오고 있는 것.
길병원 외래강사인 미술치료사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배워 미술치료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 간호사 6명은 비용 때문에 미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에 뜻을 모아 보육원인 `새소망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치료법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는 간호사들은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고 애정을 주는 것이 진정한 미술치료라고 말한다.
간호사들의 `특별지도'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아이들은 눈에 띄게 밝아지고 정서적 안정감도 되찾아 가고 있다.
김성혜 간호사는 "보육원 아이들은 가슴깊이 남모르는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을 통해서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는다"면서 "매주 방문하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길병원 외래강사인 미술치료사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배워 미술치료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 간호사 6명은 비용 때문에 미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식에 뜻을 모아 보육원인 `새소망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치료법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는 간호사들은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고 애정을 주는 것이 진정한 미술치료라고 말한다.
간호사들의 `특별지도'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아이들은 눈에 띄게 밝아지고 정서적 안정감도 되찾아 가고 있다.
김성혜 간호사는 "보육원 아이들은 가슴깊이 남모르는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을 통해서는 모든 고민을 털어놓는다"면서 "매주 방문하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