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구강간호에 탄툼액 보다 `생리식염액'
최선희씨 석사논문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4-22 오전 09:38:53
생리식염액이 탄툼액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구강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선희 간호사는 석사논문(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원) `생리식염액을 이용한 구강간호가 중환자실 환자의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에서 생리식염액이 탄툼액보다 중환자실 환자의 구강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서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의식이 저하된 성인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실험군은 생리식염액을, 대조군은 탄툼액을 소독된 솜에 적신 후 구강간호를 1일 3회 5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생리식염액을 이용한 실험군의 구강상태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병원균 발생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강상태는 입술, 점막, 잇몸, 타액, 연하능력, 식사종류 등을 4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최 간호사는 “그동안 선행연구들에서 생리식염액이 구강상태를 개선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검증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의 탄툼이 많이 처방돼 왔다”며 “구강상태 개선효과는 물론 병원균 발생빈도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생리식염액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s.co.kr
최선희 간호사는 석사논문(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원) `생리식염액을 이용한 구강간호가 중환자실 환자의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에서 생리식염액이 탄툼액보다 중환자실 환자의 구강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서 스스로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의식이 저하된 성인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실험군은 생리식염액을, 대조군은 탄툼액을 소독된 솜에 적신 후 구강간호를 1일 3회 5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생리식염액을 이용한 실험군의 구강상태 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병원균 발생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강상태는 입술, 점막, 잇몸, 타액, 연하능력, 식사종류 등을 4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최 간호사는 “그동안 선행연구들에서 생리식염액이 구강상태를 개선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검증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의 탄툼이 많이 처방돼 왔다”며 “구강상태 개선효과는 물론 병원균 발생빈도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생리식염액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