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경력단계별 인센티브 지급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21 오전 09:23:02
간호사 경력에 따라 차별화된 역할이 주어지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르는 경력관리제도가 도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부(간호본부장·성영희)는 중환자실과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경력관리제도(Career Ladder System)를 시범 도입했다. 간호사 경력관리제도는 실무능력과 기여도에 따라 간호사를 평가하고 승급과 급여 인상 등을 결정하는 종합적인 인사관리체계.
경력관리제도 시범운영은 내과·신경소아·심장내과·신경외과·흉부외과·일반외과·신생아 등 7개 중환자실과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간호사 이상 간호관리자는 제외.
간호사 등급은 신입간호사(Novice), 일반간호사, 전임간호사Ⅰ·Ⅱ·Ⅲ 등 모두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입간호사(경력 1년 미만)에서 일반간호사(경력 1∼3년)로는 경력 연한이 되면 자동 승급된다. 일반간호사에서 전임간호사Ⅰ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임간호사 그룹 내 단계별 승급을 위해선 심사를 거쳐야 한다. 승급 심사는 6개월마다 열리며 간호인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승급을 원하는 간호사는 개인경력파일(포트폴리오)을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심사는 개인경력파일과 업무수행능력평가를 토대로 이뤄진다.
간호사들의 경력과 자격요건을 심사한 결과 현재 전임간호사Ⅱ 단계까지 배출됐다. 전임간호사 Ⅰ과 Ⅱ에게는 각각 수간호사 직책수당의 40%, 60% 수준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 앞으로 해당 간호사가 나오면 전임간호사 Ⅲ에게는 90%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각 등급의 간호사들은 기본적으로 직접간호제공자의 역할을 하며 등급에 따라 교육, 프리셉터, 컨설턴트, 상급실무간호제공 등 차별화된 임무가 주어진다. 차별화된 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승급 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임간호사Ⅰ부터는 명찰에 스티커를 부착해 타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알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행사를 통해 스티커를 부착해 간호사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여주고 있다.
경력관리제도가 도입되면서 계획하던 유학마저 보류했다는 정수원 전임간호사Ⅱ(흉부외과중환자실)는 "단순히 경력이 아니라 그에 따른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계속 임상에 남아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경력관리제도는 숙련된 경력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남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 수술실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경력관리제도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다른 간호단위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삼성서울병원 간호부(간호본부장·성영희)는 중환자실과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경력관리제도(Career Ladder System)를 시범 도입했다. 간호사 경력관리제도는 실무능력과 기여도에 따라 간호사를 평가하고 승급과 급여 인상 등을 결정하는 종합적인 인사관리체계.
경력관리제도 시범운영은 내과·신경소아·심장내과·신경외과·흉부외과·일반외과·신생아 등 7개 중환자실과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간호사 이상 간호관리자는 제외.
간호사 등급은 신입간호사(Novice), 일반간호사, 전임간호사Ⅰ·Ⅱ·Ⅲ 등 모두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입간호사(경력 1년 미만)에서 일반간호사(경력 1∼3년)로는 경력 연한이 되면 자동 승급된다. 일반간호사에서 전임간호사Ⅰ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임간호사 그룹 내 단계별 승급을 위해선 심사를 거쳐야 한다. 승급 심사는 6개월마다 열리며 간호인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승급을 원하는 간호사는 개인경력파일(포트폴리오)을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심사는 개인경력파일과 업무수행능력평가를 토대로 이뤄진다.
간호사들의 경력과 자격요건을 심사한 결과 현재 전임간호사Ⅱ 단계까지 배출됐다. 전임간호사 Ⅰ과 Ⅱ에게는 각각 수간호사 직책수당의 40%, 60% 수준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 앞으로 해당 간호사가 나오면 전임간호사 Ⅲ에게는 90%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각 등급의 간호사들은 기본적으로 직접간호제공자의 역할을 하며 등급에 따라 교육, 프리셉터, 컨설턴트, 상급실무간호제공 등 차별화된 임무가 주어진다. 차별화된 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승급 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임간호사Ⅰ부터는 명찰에 스티커를 부착해 타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알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행사를 통해 스티커를 부착해 간호사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여주고 있다.
경력관리제도가 도입되면서 계획하던 유학마저 보류했다는 정수원 전임간호사Ⅱ(흉부외과중환자실)는 "단순히 경력이 아니라 그에 따른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계속 임상에 남아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경력관리제도는 숙련된 경력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남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 수술실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경력관리제도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다른 간호단위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