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6-14 오전 09:08:07

경기도 안산 시화병원 간호부(부장·한영희)는 간호부 탄생 4주년과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시화 meditainment festival'을 개최했다. meditainment는 medicine(의료)과 entertainment(오락)의 합성어.
　
화가 배운철(안산 상록회 문화예술인회장)씨가 특별 제작한 100호 짜리 간호박사 캐릭터를 무대배경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연대별 간호사의 변천사'가 눈길을 끌었다.

　각 간호단위의 간호사들이 협력해 시트콤 형식으로 시대별 간호사 유니폼과 간호현장의 변천사를 담아내며 열연을 펼친 것. 조선시대, 1950년대, 1960년대, 1980년대, 2000년대로 나눠 간호사의 변천사를 선보였으며 2010년 아로마테라피스트로 활동하는 미래의 간호사 모습도 함께 소개했다.

　한영희 간호부장은 "이날 행사에는 간호사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병원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만끽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잠재된 끼를 발휘함으로써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