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간호 표준화 시급
미숙아용 기저귀 등 개발돼야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9-06 오전 09:50:22
임상간호사회 신생아간호분야회(회장·박영애)는 관리자 워크숍을 '신생아(중환자) 전문간호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간호학연구소 김동옥 차장은 '신생아간호분야의 차등수가제 적용기준 방안' 주제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신생아 사망률이 선진국의 2배에 이르고 있으며 아직 신생아 관리체계가 확립돼 있지 못하고 신생아간호분야의 인력, 병상, 시설, 장비 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차장은 "미국의 경우, 신생아의 상태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나눠 적절한 인력, 병상수, 시설, 장비 등을 배치하는 등 신생아간호가 표준화 돼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신생아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인력과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간호행위에 대한 차등수가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신생아간호분야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관리자들은 특히 "알부민 등 고가약제나 혈액을 성인용으로 쓰고 있으며 미숙아에게 정상아용 물품을 사용하고 있어 불편과 낭비가 크다"면서 "신생아용 단위의 약제나 혈액이 나와야 하고 미숙아용 일회용기저귀, 우윳병 젖꼭지, 옷, 모자 등도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삼성서울병원 임상간호학연구소 김동옥 차장은 '신생아간호분야의 차등수가제 적용기준 방안' 주제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신생아 사망률이 선진국의 2배에 이르고 있으며 아직 신생아 관리체계가 확립돼 있지 못하고 신생아간호분야의 인력, 병상, 시설, 장비 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차장은 "미국의 경우, 신생아의 상태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나눠 적절한 인력, 병상수, 시설, 장비 등을 배치하는 등 신생아간호가 표준화 돼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신생아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인력과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간호행위에 대한 차등수가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신생아간호분야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관리자들은 특히 "알부민 등 고가약제나 혈액을 성인용으로 쓰고 있으며 미숙아에게 정상아용 물품을 사용하고 있어 불편과 낭비가 크다"면서 "신생아용 단위의 약제나 혈액이 나와야 하고 미숙아용 일회용기저귀, 우윳병 젖꼭지, 옷, 모자 등도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