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퇴원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3-28 오후 17:20:58
국내에서 최초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증상이 모두 회복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기석)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22일 확진됐으며, 3월 23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43세 남성으로 브라질 북동부지역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이후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돼 광양시보건소에 신고해 검체 채취를 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을 보여 확진됐다. 격리치료는 필요 없었지만 국내에 유입된 첫 번째 사례임을 감안해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검진을 받았다.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 등 제반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특히 중남미 지카 유행국가를 다녀온 입국자는 발열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09에 신고하고, 지침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돼 총 42개 국가에서 발생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다.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매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직감염, 수혈, 성접촉에 의해 전파 가능하다.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며,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이다.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발생 증가 가능성이 제기돼 관련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기석)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22일 확진됐으며, 3월 23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43세 남성으로 브라질 북동부지역 출장 중 모기에 물렸으며, 이후 발열,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돼 광양시보건소에 신고해 검체 채취를 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을 보여 확진됐다. 격리치료는 필요 없었지만 국내에 유입된 첫 번째 사례임을 감안해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검진을 받았다.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 등 제반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특히 중남미 지카 유행국가를 다녀온 입국자는 발열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09에 신고하고, 지침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된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돼 총 42개 국가에서 발생했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다.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매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직감염, 수혈, 성접촉에 의해 전파 가능하다.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며,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이다.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발생 증가 가능성이 제기돼 관련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