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11 오전 10:20:05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3월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대학으로 대전보건대학(30명)과 문경대학(20명) 2곳을 새로 인가했다.

　이로써 현재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16곳을 포함해 총 18개 전문대학(모집정원 564명)에서 간호학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 현재 간호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 16곳은 다음과 같다.

　△광주보건대학(20명) △기독간호대학(24명) △마산대학(40명) △삼육보건대학(20명) △서강정보대학(20명) △서울여자간호대학(40명) △선린대학(80명) △수원여자대학(20명) △순천청암대학(25명) △신흥대학(30명) △안동과학대학(20명) △영남이공대학(40명) △적십자간호대학(40명) △제주한라대학(30명) △혜전대학(25명) △혜천대학(40명) 등이다.

　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간호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간호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학점을 포함해 14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수업연한은 1년 이상이다. 전공심화과정을 마치면 전문대학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주어진다.

　한편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학점은행제가 운영되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인가를 받은 기관(대학 또는 전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의 간호학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