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2-28 오전 10:07:06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월 24일 정부과천청사 복지부 장관실에서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과 만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숙된 파트너십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 안성모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엄종희 대한한의사협회장,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등 12개 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가 건강한 보건의료체계를 갖게 된 것은 보건의료계 현장에서 맡은 바 일을 충실히 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노고를 치하하며 “현재 보건의료계가 직면한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보건의료단체가 서로 교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정부정책이 현장과 겉돌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보건의료단체들도 직능단체로서의 역할을 넘어 각 정책 사안들을 국민의 입장에서 봐달라”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각 보건의료단체들이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간다면 직면해 있는 보건의료계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한단계 발전된 보건의료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지지와 협조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유 장관은 김조자 회장에게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데 대해 축하인사를 했으며, 김조자 회장은 유 장관에게 간호계가 직면한 문제와 간호관련 정책현안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