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에 방문보건서비스
보건소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팀 구성
[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4-07 오전 11:25:25
올해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재가암환자 관리팀이 구성되고 시범사업 형태로 저소득 재가암환자 5만명에게 방문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내년부터는 보건복지부가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약 20만명으로 추정되는 저소득층 이외의 재가암환자에게도 방문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5대 암(위, 유방, 자궁경부, 간, 대장)에 대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검진대상자를 연인원 1340만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하고 우선 시범사업 형태로 저소득층 암환자 5만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3월 31일 밝혔다.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재가암환자 관리팀은 전국 보건소별로 방문간호사(보건진료원 포함)를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간호사와 의사는 필수인력에 포함된다. 또 자원봉사자 조직에는 휴직 중인 간호사와 간호학생 등도 참여하게 된다.
재가암환자 관리팀은 △지역사회 내 재가암환자의 발견 및 등록 △주기적인 환자상태 평가 및 방문서비스 제공 △재가암환자를 위한 자원봉사조직 구성·운영 △지역 내 보건·복지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의 연계망 구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방문간호사는 △환자의 발견 및 등록, 상담, 관리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 제공 △환자와 가족 및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환자간호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환자상태 변화에 대해 의사 및 다른 팀원과 정보 교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올해 5대 암에 대한 무료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연인원 790만명보다 약 70% 늘어난 1340만명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암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에 이어 올해 충남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두 곳을 지역암센터로 추가 선정해 장비비 및 시설 설치비로 200억원을 투입, 지역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암 발생자는 31만583명으로 남자 17만6986명, 여자 13만3615명이었으며 1999년 10만905명, 2000년 10만383명, 2001년 10만9295명으로 의사파업이 있었던 200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암 종별로는 위암이 20.3%로 가장 많았고, 폐암(12.9%), 간암(12.5%), 대장암(10.4%), 유방암(6.4%), 자궁경부암(4.1%) 순으로 발생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보건복지부는 올해 5대 암(위, 유방, 자궁경부, 간, 대장)에 대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검진대상자를 연인원 1340만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하고 우선 시범사업 형태로 저소득층 암환자 5만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3월 31일 밝혔다.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재가암환자 관리팀은 전국 보건소별로 방문간호사(보건진료원 포함)를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간호사와 의사는 필수인력에 포함된다. 또 자원봉사자 조직에는 휴직 중인 간호사와 간호학생 등도 참여하게 된다.
재가암환자 관리팀은 △지역사회 내 재가암환자의 발견 및 등록 △주기적인 환자상태 평가 및 방문서비스 제공 △재가암환자를 위한 자원봉사조직 구성·운영 △지역 내 보건·복지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의 연계망 구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방문간호사는 △환자의 발견 및 등록, 상담, 관리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 제공 △환자와 가족 및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환자간호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환자상태 변화에 대해 의사 및 다른 팀원과 정보 교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올해 5대 암에 대한 무료 국가 암 조기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연인원 790만명보다 약 70% 늘어난 1340만명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암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에 이어 올해 충남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두 곳을 지역암센터로 추가 선정해 장비비 및 시설 설치비로 200억원을 투입, 지역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암 발생자는 31만583명으로 남자 17만6986명, 여자 13만3615명이었으며 1999년 10만905명, 2000년 10만383명, 2001년 10만9295명으로 의사파업이 있었던 200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암 종별로는 위암이 20.3%로 가장 많았고, 폐암(12.9%), 간암(12.5%), 대장암(10.4%), 유방암(6.4%), 자궁경부암(4.1%) 순으로 발생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