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9-02 오전 10:00:54

　보건복지부는 여직원들이 엄마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과천청사 2동 지하1층에 집유를 위한 장비와 모유저장을 위한 냉장고 등을 갖춘 `모유수유실'을 새로 마련했다.

　다른 부처에 비해 여직원 비율이 33%로 높은 보건복지부는 15평 규모의 여직원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젖을 먹이는 여직원을 위한 `모유수유실', 임산부의 근무 중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 여직원들의 토론 및 정보교류를 위한 담소공간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단장했다.

　이와 관련 여직원 동호회 보람회 신꽃시계 회장(인구가정정책과 서기관)은 "보건복지부가 모유수유 주관부처로서 솔선수범해 여직원들의 모성을 보호하고 직장 내 `엄마젖 먹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타 부처 등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