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중 간호포럼 주제강연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9-09 오전 09:10:28
◇ 중국 간호의 발전과 전망-황 인 건(중화호리학회 이사장)
출범한 중화호리학회는 간호사 126만6000여명이 등록돼 있고 31개 지부와 홍콩·마카오·대만간호학회를 포함하는 조직이다. 학회는 간호지식과 기술 보급, 간호정책 건의, 간호사 권익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중국간호는 전공분야별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중환자 등 8개 분야 전문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문제중심 임상간호교육방법과 인문사회심리다학과적인 간호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에서는 증거중심 간호연구가 활발하며, 간호교육현황 분석 등 8대 간호연구과제를 정해 풀어나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4년제 대학 130여개, 3년제 전문대학 200여개, 중등전문학교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중등전문학교 수를 통제하며 점차 간호대학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며, 특히 지역사회 간호인력 양성을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간호인력 수급, 간호의 역할정립, 전문간호사 양성, 간호사 직업안전, 간호부의 권리 향상 등이 있다. 국제간호협의회(ICN)에 가입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의 괴리를 좁히는 간호교육, 간호학회지 질 향상, 연구수준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간중심의 인성화 간호에도 관심이 크다.
◇ 한국 간호의 전문화 방향-김 의 숙(대한간호협회 회장)
간호 전문화란 간호이념에 근거한 실천을 이뤄냄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간호를 수행하는 것이며, 이러한 실천들의 체계적인 축적을 통해서 간호지식체를 구현해내는 것이다. 한국간호는 그동안 보건진료원제도, 가정간호, 전문간호사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간호의 전문화를 성취해왔다.
간호가 진정한 전문화를 이루려면 크게 두 가지 방향 즉, 새 영역으로의 확대와 기존영역에서의 심화를 꾀해야 한다. 간호는 의료뿐 아니라 간호만의 단독 영역을 갖고 있다. 또한 보건, 복지, 경영, 의공학, 정보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포괄적 성격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분야와 타 영역들을 이해하고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호의 영역들을 보다 전문화하려면 간호의 기본목표와 케어를 반영하는 구체화된 간호기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증, 체계적 축적, 표준화 등의 단계를 거쳐 독자적인 판단과 수행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적 근거에 의한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중재의 결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해내는 근거중심의 간호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우리만의 고유한 간호영역을 가지려면 한국의 문화에 맞는 간호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고 간호교육과 연결시켜야 한다. 한·중 간호교류로 아시아인들의 건강 및 치유방법을 함께 연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하나의 간호 전문화가 시작될 것이다.
출범한 중화호리학회는 간호사 126만6000여명이 등록돼 있고 31개 지부와 홍콩·마카오·대만간호학회를 포함하는 조직이다. 학회는 간호지식과 기술 보급, 간호정책 건의, 간호사 권익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중국간호는 전공분야별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중환자 등 8개 분야 전문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문제중심 임상간호교육방법과 인문사회심리다학과적인 간호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에서는 증거중심 간호연구가 활발하며, 간호교육현황 분석 등 8대 간호연구과제를 정해 풀어나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4년제 대학 130여개, 3년제 전문대학 200여개, 중등전문학교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중등전문학교 수를 통제하며 점차 간호대학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며, 특히 지역사회 간호인력 양성을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간호인력 수급, 간호의 역할정립, 전문간호사 양성, 간호사 직업안전, 간호부의 권리 향상 등이 있다. 국제간호협의회(ICN)에 가입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의 괴리를 좁히는 간호교육, 간호학회지 질 향상, 연구수준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간중심의 인성화 간호에도 관심이 크다.
◇ 한국 간호의 전문화 방향-김 의 숙(대한간호협회 회장)
간호 전문화란 간호이념에 근거한 실천을 이뤄냄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간호를 수행하는 것이며, 이러한 실천들의 체계적인 축적을 통해서 간호지식체를 구현해내는 것이다. 한국간호는 그동안 보건진료원제도, 가정간호, 전문간호사 제도화에 이르기까지 간호의 전문화를 성취해왔다.
간호가 진정한 전문화를 이루려면 크게 두 가지 방향 즉, 새 영역으로의 확대와 기존영역에서의 심화를 꾀해야 한다. 간호는 의료뿐 아니라 간호만의 단독 영역을 갖고 있다. 또한 보건, 복지, 경영, 의공학, 정보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포괄적 성격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분야와 타 영역들을 이해하고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호의 영역들을 보다 전문화하려면 간호의 기본목표와 케어를 반영하는 구체화된 간호기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검증, 체계적 축적, 표준화 등의 단계를 거쳐 독자적인 판단과 수행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적 근거에 의한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중재의 결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해내는 근거중심의 간호가 중요하다.
이와 함께 우리만의 고유한 간호영역을 가지려면 한국의 문화에 맞는 간호지식과 기술이 필요하고 간호교육과 연결시켜야 한다. 한·중 간호교류로 아시아인들의 건강 및 치유방법을 함께 연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하나의 간호 전문화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