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슈/기획
2002 간호계 주요 뉴스
[편집국] 편집부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20 오전 09:40:28
◆ 대한간호협회 29대 집행부 출범
21세기 간호발전의 새 길을 열어갈 대한간호협회 신임 집행부가 출범한 뜻깊은 해였다.
2월 열린 총회에서 제29대 대한간호협회장으로 김의숙 교수(연대 간호대학)가 선출됐으며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정희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 임상간호학과 주임교수가 제1부회장에, 박혜자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부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열띤 경선을 치러내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의숙 회장은 `간호의 업그레이드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회원복지 구현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간협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풍요로운 간협 △간호의 전문화를 구현하는 간협 △정부와 함께 정책을 선도하는 간협 △효율적 운영으로 함께 성장하는 간협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사결정하는 간협 △신뢰받는 간협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간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간협, 대선 성명서·행동지침 채택
대한간호협회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간호계의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간호사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등 간호사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성명서에서는 간호계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각 후보들이 이를 적극 실현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행동지침에서는 간호사들이 선거공약을 철저히 분석 평가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의료개혁 방안과 간호계 정책현안이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보내고 설득하는 활동을 활발히 폈다. 대한간호정우회에서도 간호현안을 건의하는데 앞장서며 힘을 모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통령 후보들이 내놓은 선거공약에 간호관련 공약이 역대 어느 대선 때보다도 풍성하게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 핫라인 · 인터넷 법률상담실 호응
대한간호협회가 회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고충상담전화 `핫라인'과 `인터넷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됐다.
`핫라인' 전화번호는 02-2273-5840이며 상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하루 4시간이다. 간호현장에서 업무나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각종 애로사항과 고충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자원봉사자 상담원이 협회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전화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원은 다양한 간호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쌓은 사람들이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간호현장에서 부딪히는 의료사고와 노동문제(임금·퇴직금·산재 등), 가사문제 등에 대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법률상담은 간호사인 손명숙 변호사가 맡아 하고 있다.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 WTO 시장개방 양허요구안 마련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간호 및 분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문제를 주요 협상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대한간호협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간협은 각국의 간호인력 현황과 취업여건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간호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간호사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자연인의 이동' 부분, 즉 간호사의 해외취업에 대해 개방을 요구하는 내용의 양허요구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간협은 또한 5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의료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긴밀히 교류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했다.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구성한 대책위원회와 위원회 산하 서비스분과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WTO는 최종 협상을 2004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지방선거 간호사 의원 4명 탄생
6월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의원 4명이 탄생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전시의원(한나라당)에 이명훈 전 대전시간호사회장, 울산시의원(한나라당)에 윤명희 전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경기도의원(민주노동당)에 박미진 전국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 전남도의원(민주노동당)에 전종덕 지방공사 강진의료원 간호사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방선거에 간호사는 모두 6명이 도전해 4명이 당선됐다. 역대 지방의회에 진출한 간호사는 1995년 7명, 1998년 4명이며 이들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성과 뛰어난 책임감·성실함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계에서는 여성정치의 원년을 열겠다는 각오로 올해 지방선거에 큰 관심을 쏟고 힘을 모았다. 여성 당선자는 전체 당선자의 3.2%인 142명이다.
◆ 간호교육기관 시범평가 실시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은 한국 간호교육 발전의 한 획을 긋게 될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본격적인 인정평
21세기 간호발전의 새 길을 열어갈 대한간호협회 신임 집행부가 출범한 뜻깊은 해였다.
2월 열린 총회에서 제29대 대한간호협회장으로 김의숙 교수(연대 간호대학)가 선출됐으며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정희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 임상간호학과 주임교수가 제1부회장에, 박혜자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부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열띤 경선을 치러내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의숙 회장은 `간호의 업그레이드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회원복지 구현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간협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풍요로운 간협 △간호의 전문화를 구현하는 간협 △정부와 함께 정책을 선도하는 간협 △효율적 운영으로 함께 성장하는 간협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사결정하는 간협 △신뢰받는 간협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간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간협, 대선 성명서·행동지침 채택
대한간호협회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간호계의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간호사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등 간호사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성명서에서는 간호계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각 후보들이 이를 적극 실현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행동지침에서는 간호사들이 선거공약을 철저히 분석 평가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의료개혁 방안과 간호계 정책현안이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정책제안서를 보내고 설득하는 활동을 활발히 폈다. 대한간호정우회에서도 간호현안을 건의하는데 앞장서며 힘을 모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통령 후보들이 내놓은 선거공약에 간호관련 공약이 역대 어느 대선 때보다도 풍성하게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 핫라인 · 인터넷 법률상담실 호응
대한간호협회가 회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고충상담전화 `핫라인'과 `인터넷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됐다.
`핫라인' 전화번호는 02-2273-5840이며 상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하루 4시간이다. 간호현장에서 업무나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각종 애로사항과 고충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자원봉사자 상담원이 협회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전화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원은 다양한 간호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쌓은 사람들이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간호현장에서 부딪히는 의료사고와 노동문제(임금·퇴직금·산재 등), 가사문제 등에 대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법률상담은 간호사인 손명숙 변호사가 맡아 하고 있다.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 WTO 시장개방 양허요구안 마련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간호 및 분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문제를 주요 협상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대한간호협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간협은 각국의 간호인력 현황과 취업여건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간호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간호사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자연인의 이동' 부분, 즉 간호사의 해외취업에 대해 개방을 요구하는 내용의 양허요구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간협은 또한 5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의료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긴밀히 교류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했다.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구성한 대책위원회와 위원회 산하 서비스분과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WTO는 최종 협상을 2004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지방선거 간호사 의원 4명 탄생
6월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간호사 의원 4명이 탄생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전시의원(한나라당)에 이명훈 전 대전시간호사회장, 울산시의원(한나라당)에 윤명희 전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경기도의원(민주노동당)에 박미진 전국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 전남도의원(민주노동당)에 전종덕 지방공사 강진의료원 간호사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방선거에 간호사는 모두 6명이 도전해 4명이 당선됐다. 역대 지방의회에 진출한 간호사는 1995년 7명, 1998년 4명이며 이들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성과 뛰어난 책임감·성실함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계에서는 여성정치의 원년을 열겠다는 각오로 올해 지방선거에 큰 관심을 쏟고 힘을 모았다. 여성 당선자는 전체 당선자의 3.2%인 142명이다.
◆ 간호교육기관 시범평가 실시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은 한국 간호교육 발전의 한 획을 긋게 될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본격적인 인정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