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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간호사, 영세사업장 근로자 건강 파수꾼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25 오전 09:56:25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김순례)는 `2009년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재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동안 추진해온 보건관리 국고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관리 국고지원사업은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민간 산업보건전문기관을 활용해 보건지도, 건강상담, 간이검사 등 기초적인 산업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왔다. 부설기구로 `소규모사업장 보건안전센터'를 설립해 산업간호사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간호사들은 근로자 건강진단 지도,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계질환 관리, 유소견자 집중관리, 보건교육, 금연프로그램 운영, 식습관·운동 등 건강증진사업, 작업환경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2008년에 총 4050개의 사업장을 관리했으며, 9개 보건안전센터에 소속된 46명의 간호사가 총 2만986명의 근로자를 관리했다. 그 결과 근로자들의 흡연율,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지표가 의미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