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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 개설
전문의 직접 진료 …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6-13 오후 05:09:37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최근 ‘비만클리닉’을 개설하고, 지역민을 위한 전문적인 체중 관리 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클리닉 개설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학적 비만 치료를 목표로 한다.
비만은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를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식이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병원에서의 의학적 체중 관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홍성의료원의 비만클리닉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체성분 분석(InBody 측정), 생활습관 평가, 영양상담까지 포함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환자 상태에 따라 위고비를 포함한 최신 약물치료 여부를 면밀히 평가하며,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 및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종합검진센터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며, 초진 시 5만 원, 재진 시 3만 원의 비급여 진찰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비만은 단순한 자기관리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얽힌 복합질환”이라며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은 지역 주민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