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는 제7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0일 전북대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홀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신은숙 현 회장(전 전북대병원 간호부장, 사진)을 재선임했다.
신은숙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온 박금숙 원광보건대 교수가 제1부회장으로, 이안생 원광대병원 간호부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신은숙 회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도약을 위한 핵심공약 4가지’로 △간호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제도 정착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회원 복지와 소통 △지역사회 대민활동을 제시했다.
신은숙 회장은 “간호법이 시행돼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되고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법적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회원 복지를 위해 자체 회관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회원과의 소통과 연대 강화, 차세대 간호리더 활동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단과 함께 새로 선출된 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 김세령(예수대 간호학부 교무처장) 문영희(전주병원 간호원장) 박연임(남원의료원 간호부장) 서영자(전북노인간호사회장/효사랑가족요양병원 간호부원장) 안경희(대자인병원 간호원장) 이태옥(전북보건교사회장/여산초등학교 보건교사) 정민희(전북대병원 간호부장) 정석희(전북대 간호대학장) 조정희(전북보건진료소장회장/김제시 장흥보건진료소장) 한순희(예수병원 간호국장)
△감사 = 이진숙(전 전북보건간호사회장/전 전북도 감염병정책팀장) 함선희(전북병원간호사회장/전 예수병원 간호국장)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윤덕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시상식에서는 전북도의회 의장상, 모범간호사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