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 가치를 탐구하다: 간호 연구와 전문직의 도전 과제’ 주제
부산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5월 22일(목) 부산대학교 간호대학(양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의 가치를 탐구하다: 간호 연구와 전문직의 도전 과제(Navigating Nursing: Addressing Challenges in Nursing Research and Profession)’ 주제로 열린다. 간호연구와 실무에서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들이 궁극적으로 간호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어떤 기여를 해왔는지 탐구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부산대 간호과학연구소 손현미 소장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와 실무자들의 노력으로 간호학은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사회와 의료 분야에서 다양성, 혁신성, 보편적 가치 추구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조연설, 플레너리 세션, 컨커런트 세션 진행
기조연설은 휴 패트릭 맥케나(Hugh Patrick Mckenna) 교수(영국 얼스터대)가 맡았으며, 연구의 영향력에 대해 과거와 미래의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맥케나 교수는 40년 이상의 뛰어난 연구 업적과 경력을 가진 영국의 저명한 간호학자로, 스탠퍼드대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중 한명이다. 현재 ‘Journal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편집장을 맡고 있다.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박나진 교수(미국 피츠버그대)가 간호연구와 교육이 간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나진 교수는 NIH(미국국립보건원) K12 임상연구학자로, 유방암 생존자들의 심혈관 위험과 관련된 염증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연구와 함께 꾸준히 간호교육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혜정 교수(미국 펜실베이나대)는 결핵 진단과 중재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활발히 진행하는 과학자이자 전문간호사(Family Nurse Practitioner)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 온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간호연구의 성과가 어떻게 연구뿐 아니라 임상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수미 전문간호사(Acute Care Nurse Practitioner,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센터)는 20년 이상 다양한 임상 경험과 10년이 넘는 전문간호사 경력을 가진 실무전문가이다. 실무에서 간호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주요 도전 과제와 전략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간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컨커런트 세션에서는 다양한 간호 연구와 실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초록 마감 4월 18일 … 사전등록 마감 5월 2일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초록 제출 마감은 4월 18일이며, 사전등록은 5월 2일까지이다. 다음 링크를 통해 접수 및 등록할 수 있다.
초록 제출: https://forms.gle/B7ncHqARaU5UdoJR9
사전등록: https://forms.gle/4FohnkmuPBPgZba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