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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2년 연속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사업’ 위탁기관 선정
환자 중심 진료지원 업무의 안전성과 숙련성 확보 기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2-25 오후 04:45:21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월 25일 밝혔다. 간호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환자 중심 진료지원 업무의 안전성과 숙련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간호협회는 2024년 2월 시행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추가로 배치되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간호법이 제정되면서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진료지원 업무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숙련된 상급 간호실무자들이 전문의와 협력해 수행하는 환자의 진료지원 업무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간호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담당하게 되면서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개발과 운영을 더욱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협회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역할과 직무에 적합한 역량 기반 표준교육과정 마련,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운영 및 관리 기준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간호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료지원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교육체계를 확립해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장 간호사들의 전문성이 향상됨으로써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