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으로 ‘간호사’가 선정됐다.
미국 갤럽은 2024년 여론조사 결과 간호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로 선정됐다고 1월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 4명 중 3명이 간호사를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가 간호사에 대해 정직성과 윤리성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2023년 78%에 비해 2%p 낮은 수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9%였으며, ‘낮다/매우 낮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간호사는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한 차례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여론조사 대상에 간호사가 처음 포함된 1999년부터 매년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인 1위를 지켜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2∼18일 전화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다. 23개 직업에 대해 평가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p이다.
○...2위는 초등학교 교사였으며, 응답자의 61%가 초등학교 교사의 정직성과 윤리성에 대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했다.
3위는 군 장교(59%), 4위는 약사(57%), 5위는 의사(53%) 순이었다.
○...이어 △6위 경찰관(44%) △7위 데이케어 제공자(42%) △8위 장의사(37%) △9위 자동차 정비사(33%) △10위 성직자(30%) △11위 판사(28%) △12위 은행원(23%) △13위 널싱홈 운영자(21%) △14위 지역 공무원(20%) △15위 변호사(17%), 신문 기자(17%) 순이었다.
△17위 주 공무원(14%) △18위 텔레비전 리포터(13%) △19위 기업체 임원(12%) △20위 광고 실무자(8%), 의회 의원(8%) △22위 자동차 판매원(7%) △23위 로비스트(4%)로 나타났다.
괄호 안의 수치는 정직성과 윤리성이 ‘매우 높다/높다’고 응답한 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