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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23 오전 12:08:41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이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에 참여해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질병관리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응 활동에 헌신한 응급의료기관 등에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은 2011년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김창호 응급의학과 교수는 “우리 병원 응급실은 지역 내 기후변화에 민감히 반응하고, 이에 따른 온열 및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처치를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에 따른 정보 수집에 충실함으로써 관련 기관과 폭염·한파 대응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