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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3-03 오후 21:48:33

　보건교사회(회장·이석희)는 제2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보건교사가 각급 학교에 1인 이상 배치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승진제도를 개선하고, 보건교사 정교사화를 추진키로 했다. 보건교사가 정교사와 동등한 승진기회를 부여받고, 교감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군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모두 보건장학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보건교육전문직 임용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 보건장학사 18명과 파견교사 8명이 14개 시도교육청에서 학교보건업무를 맡아 하고 있다.

　간호사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보건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회 학교보건교육 증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예산은 2억17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간협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