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유연근무제, 일·생활 균형 등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통해 전국의 200여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스포항병원은 24시간 직장보육시설, 유연근무제,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포상금 제도(셋째 자녀 출산, 사내 결혼) 등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스틸러스 에스포항병원의 날 가족 초청 행사, 장기근속 직원 유럽 크루즈 여행,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 직원 해외연수 등 임직원들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경영방침에 반영하는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에 선정됨으로써 2027년 12월 5일까지 우수기업 자격으로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재명 행정병원장은 “병원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직원과 병원이 서로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나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추진해, 사회적으로도 일·생활 균형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