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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17 오전 11:23:55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사진 가운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11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기부부문 ‘희망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문화 확산, 공동모금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이다.
서산의료원은 2005년 처음 기부를 시작한 이래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쓰촨성 지진, 코로나19, 화재 및 수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의료봉사, 헌혈 캠페인, 화재·수해 피해복구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14년 직장인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고, 100여명의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모아 현재까지 1억여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조성된 성금은 의료취약계층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 직원들이 오랜 기간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 활동이 이러한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이 상은 의료원 직원 전체가 함께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