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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나의 의료기록, 모바일로 손쉽게 조회하고 공유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0-10 오전 07:25:58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을 10월 8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홍승재 정보전략실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민섭 원장(사진 오른쪽)은 경희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병원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오주형 병원장(사진 왼쪽)에게 전달했다.
또한 두 기관은 개통식을 기념해 병원 1층 소화기내과 앞 로비에서 내원객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오주형 병원장은 “여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록을 언제 어디서든 환자 본인이 쉽게 조회하고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환자 편의 증대,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환자의 건강정보를 본인 동의하에 원하는 대상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중계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진료 이력이나 건강검진 기록, 예방접종 기록, 처방받은 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