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체간호사제 지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결원(결근, 경조사, 병가, 응급사직 등) 발생 시 대체간호사를 투입할 수 있도록 대체간호사에 대한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부천성모병원은 현재 총 10개 병동 466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배치 수준은 1:7로 지원사업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했다.
부천성모병원은 긴급 결원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인 임상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HELP Team(Healthy, Effective, Life balanced work with PRN nurses) 제도를 2020년 도입했으며, 현재 1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1년 미만 신입간호사를 전담간호사가 맡아 코칭을 담당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NRP, Nurse Residency Program)을 2020년부터 운영해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도 참여해 참여기관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S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행복한 병원을 만듦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경기도 1위, 전국 7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호사 영역에서는 전국 4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유정순 간호부장은 “부천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HELP Team을 운영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NRP)을 도입하는 등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환자경험평가 간호사 영역에서 전국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숙련된 간호사를 확보함으로써 의료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