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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 구축… 24시간 응급콜 운영
정확한 응급처치·빠른 이송 도와 화상 골든타임 확보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9-02 오후 03:16:43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산업현장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이하 화상핫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9월 2일 밝혔다.
화상핫라인은 의료진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정확한 응급처치와 환자의 빠른 병원 이송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핫라인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화창 속 ‘핫라인 응급콜’ 버튼을 누르면 화상재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 의료진 및 진료협력센터에 연결된다. 핫라인 응급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화상환자 응급처치 매뉴얼 △병원 구급차 우선 배차 △전원 및 외래진료 예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평소에는 화상 소식지 등을 통해 화상예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핫라인을 구축하며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서울 영등포구 관내 10개 산업체가 소속된 건설안전협의체를 찾아 설명회를 열었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화상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핫라인 시스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안전관리자는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을 도와 환자의 중증도를 최소화하고자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화상전문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