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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최첨단 디지털 PET-CT 운용 심포지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3 오전 10:48:53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핵의학과 관계자 및 의료진이 참여한 ‘최첨단 디지털 PET-CT 운용 심포지엄’을 8월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핵의학과는 올해 6월 호남권 대학병원 중 최초로 디지털 PET-CT를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 디지털 PET-CT는 핵의학 검사 융합영상장비로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각종 암 질환, 뇌 질환, 심장질환 등 진료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PET-CT의 특장점(지멘스헬시니어스 김영환) △디지털 PET-CT용 방사성의약품 소개(듀겜바이오 공정현) △전립선암 진단에서의 디지털 PET-CT 활용(원광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승철 교수) △전립선암을 위한 방사성의약품(연세대 의과대학 윤미진 교수) 등 강의가 이어졌다.
원광대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PET-CT 도입으로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량 감축, 검사 소요시간 단축, 병변 진단의 정확도 향상, 암이나 치매 조기진단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아 원광대병원 핵의학과장은 “최첨단 디지털 PET-CT 도입으로 정확한 암 조기 진단은 물론,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암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고령인구 증가로 급증한 심뇌혈관질환과 치매에도 정확하고 빠른 진단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