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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 … 장기기증 인식 개선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6 오후 02:49:09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환자들을 위로하고 생명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 장기기증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가 7월 16일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나눔으로 더하는 생명, 이음으로 더하는 내일’ 주제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주관했다. 사단법인 생명잇기가 협력했다.
이날 행사는 기증희망등록 부스,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전시, 생명의 소리 합창단 공연, 이식 수혜자의 성악 공연, 기증자 가족과 이식 수혜자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증자 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이 생명의 숭고함과 진정한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다.
권계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기증자 유가족과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 기증 관련 업무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위로와 치유, 따듯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콘서트에 앞서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생명나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