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구성)은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7월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됐다. 컨소시엄의 공동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제약, IT, AI, 의료서비스 등), 연구자 및 연구팀들이 참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 결과 △대상=비뇨기계 다학제 CDM 연구팀(최세영, 최수정, 김선민, 최윤원, 김한빛, 하유신, 임범진, 송기현, 김아람, 김가영) △최우수상=LLM 병리기록 정복단팀(박성현, 오설환, 김기훈) △우수상=AcuteInsight팀(윤혜은, 최보연, 오설환, 박성현)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총 5팀이 수상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팀은 컨소시엄 소속 연구자와 후속연구를 이어간다. 연구자 매칭, 공동 심의, 공동 인프라 절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서울성모병원의 김대진 스마트병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CDM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활용 사례를 확대해 향후 국내에서 CDM을 활용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후에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CIO가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 협약기관 간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공동연구 활성화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연구의 간소화된 공동 심의 내규 수립 및 컨소시엄 공동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