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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작은 음악회 … 환자 가족의 플루트 연주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02 오전 11:18:39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7월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호스피스병동 입원환자의 보호자가 특별 연주자로 나섰다. 연주자 이병구 씨의 아내는 현재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입원 중이다. 이병구 씨는 아내를 위해 ‘아베마리아’ ‘마법의 성’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플루트로 연주했다.
이병구 씨는 “아내를 위한 연주를 준비하며 그간 함께해 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뭉클했다”며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병원 호스피스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