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가나, 에티오피아, 캄보디아의 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입교식은 6월 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성순 병원장과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수교육 담당 의료진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가나 6명(의사 2명, 간호사 4명) △에티오피아 4명(의사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2명(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초청됐다.
연수생들은 6월부터 10월 1일까지 4개월간 응급의학과와 외과, 신경과, 신장내과, 간호 분야에서 전문 강의와 임상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액션플랜 워크숍 △임상 피드백의 원리 및 연구역량 강화 △한국보건의료체계의 이해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의료 윤리 △마취과 이론 △리더십과 관리 △한국학 등이 다뤄진다.
이번 연수교육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진행한다.
이성순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연수생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30개국 1339명의 보건의료 인력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했으며,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및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