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통합지지실(실장 엄방울)은 암생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생존자 주간 기념 심포지엄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을 개최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관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 의료진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료 환자의 힘! 함께 암을 극복해요(고려사이버대학교 유은승) △암생존자를 위한 운동(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민지희) △나를 돌보는 글쓰기(작가 심선혜) △암생존자 비만 관리(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강은교) 등으로 구성됐다.
또 참석자들과 암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엄방울 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생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전문가 소통의 시간으로 꾸몄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은 암생존자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암생존자의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홍관 원장은 “과거 목표가 단순히 암생존율을 높이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달라졌다”며 “국립암센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생존자를 돕기 위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 통합지지서비스를 통해 심리 상담, 기능개선운동, 피로관리, 영양상담, 직업복귀 준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생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암생존자통합지지실(031-920-261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