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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충북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 본격 운영 시작
평일 야간진료 … 주말·공휴일 진료 운영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17 오전 11:11:47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베스티안병원(병원장 문덕주)이 충청북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를 통해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도지사가 지정한다. 보건복지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에 따라 소아과 진료역량(소아과 전문의 수, 소아진료 진료 건수, 시설 및 장비 현황)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베스티안병원은 5층 병동에 ‘소아전담 입원병동’을 설치하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소아과 운영시간 확대, 전문의 추가 초빙 등으로 야간진료를 확대 운영해왔다.
소아전담 입원병동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돌난방을 설치했다. 또 365일 운영하는 응급실과 연계해 입원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진료과 간 협력을 확대했다.
김경식 이사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기관의 약속이며 책임”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이 오송지역 주민들의 정주요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