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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 설명회 개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16 오후 02:08:10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하도록 환자 스스로 사전에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의료기관이 연명의료중단 결정·이행 업무를 수행하려면 관련 법에 따라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특히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운영을 위탁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8년 4월부터 전북권역 공용윤리위원회로 지정됐다. 전북대병원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윤리위원회를 갖춘 것으로 간주돼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따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센터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