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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암센터, 암 검진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16 오전 10:42:40
포항성모병원 암센터가 암 검진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를 시행해 지역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월 16일 밝혔다.
포항성모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은 김모 환자는 지난 3월 6일 포항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공단암검진 위내시경 검사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엿새 후인 3월 12일 소화기내과 하정수 과장에게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고, 3월 13일 외과 하동엽 주임진료과장 진료를 거쳐 4월 2일 수술을 받았다.
진단에서 수술까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모든 치료가 이루어진 셈이다.
포항성모병원은 2년간의 증축공사를 거쳐 암센터를 지난 3월 새롭게 개소했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된 포항성모병원 암센터는 베리안(Varian)사의 첨단 암치료 방사선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경북 최초로 Catalyst+HD(표면유도방사선치료) 장비를 도입했다.
하동엽 진료과장은 “암을 진단받으면 대부분 대도시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가 많지만,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지역에도 우수한 의료진이 많으니 믿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