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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직원들, 혈액종양내과 환자에게 지정헌혈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04 오전 11:55:4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진단검사의학팀 외래검사실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자신의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외래검사실 직원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혈액 수급이 부족해진 것을 알고, 환자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한 끝에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매주 채혈을 하고 수혈받는 혈액종양내과 환자들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정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연 4회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부서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방창권 외래검사실 유닛 매니저는 “직원들의 뜻깊은 마음으로 모은 헌혈증이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북부 대표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봉사정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해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