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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권역응급센터 내 소아진료실 개소 … 4월 운영 시작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01 오후 02:52:02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소아진료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금까지 소아 응급진료를 해왔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 부족으로 상시 진료가 어려웠다. 이에 익산 시민들은 상시로 찾을 수 있는 소아 응급진료실 개설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이에 익산시는 소아 응급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의료진을 확충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 1월 25일 원광대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익산시의 인건비 지원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소아과 전문의를 확보해 상시 응급진료가 가능한 소아 응급체계를 갖추게 됐다.
4월 1일부터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이 평일에는 자정까지 교대로 상주 진료를 한다. 휴일과 공휴일에도 소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익산시와 정헌율 익산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소아 의료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진료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