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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해외 의료봉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01 오후 02:49:19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아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이 찾은 곳은 프놈펜 소재 ‘코미소 클리닉’으로,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 의료진이 꾸준히 자선의료를 실시하는 곳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산하 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77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환자 상태에 맞춰 엑스레이 검사와 피부과 시술도 진행했다.
또 의료진 교육을 병행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의료 상황 개선에도 힘썼다.
이밖에 봉사단은 가톨릭대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가 기부한 학용품과 의류 등을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화성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해외까지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