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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동티모르 국립병원에 의료기기 지원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3-13 오전 11:48:24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국제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Guido Valadares National Hospital)에 의료기기를 지원했다고 3월 13일 밝혔다.
의료기기 기증식에는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이석구 공공부원장과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 Dr. Sidonio Joao da Silva Pereira(충남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석사과정 수료) 등이 참석했다.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은 수도 딜리에 위치했으며, 동티모르의 유일한 국립병원이다.
이번에 전달한 의료기기는 제세동기(Defibrillator) 등 4종이다. 기부에는 씨유메디칼이 함께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기 지원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티모르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국제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의료환경 개선이 필요한 해외 개발도상국에 선진진료기법 및 의약품 전달, 수술 및 시술 지원 등 의료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의료기기(내시경 장비 등)를 지구촌의료개발기구에 기증하는 등 국제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