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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올해 첫 ‘이화 치유음악회’ 진행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17 오전 10:39:34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자는 의미의 ‘이화 치유음악회’를 진행했다고 1월 17일 밝혔다.
‘이화 치유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개최된다. 지난 2021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화순전남대병원에 스타인웨이-보스턴 피아노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올해들어 처음 열린 이번 열두 번째 음악회에는 오보이스트 박지훈과 피아니스트 조혜원이 연주자로 나섰다.
두 연주자는 △도메니코 치마로사의 ‘C단조 오보에 협주곡’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만체(3 Romanzen)’ △미치루 오시마의 ‘카자부에(Kazabue)’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등을 연주했다.
다음 음악회는 2월 20일 열릴 예정으로, 윤소희 첼로리스트가 나선다.
정용연 병원장은 “이토록 좋다는 ‘이’와 화순전남대병원의 ‘화’가 결합해 ‘이화 치유음악회’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화순전남대병원이 고통스로운 기억보다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