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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 ‘다빈치Xi’ 도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16 오전 11:07:26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월 16일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하고,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다빈치 Xi’는 최신 버전의 제4세대 로봇수술장비다.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한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와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들어 환자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
또 기존 수술보다 최대 15배 이상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로 미세한 병변에 대한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센터 의료진과 적용 대상 질환을 △산부인과(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탈출증)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신장암, 신이식, 방광암) △간담췌외과(담낭담도질환, 췌장질환, 간절제술) △유방갑상선외과(유방암, 갑상선암) △위장관외과(위암, 비만대사수술, 항역류수술)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직장탈출증) △이비인후과(인두암, 경구강갑상선수술) △심장혈관흉부외과(폐암, 식도암, 심장판막수술) △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했다.
정인철 센터장은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안전성과 만족도 면에서 장점이 확인된 만큼,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난이도 수술경험이 많은 각 진료과 의료진과 협업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