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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간호학과, 전남대병원에 기부금·헌혈증 전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26 오후 04:51:02
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대 간호학과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헌혈증을 전달받았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신준호 공공부원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과 호남대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채민영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5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55만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기부금을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과 함께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된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하윤주 간호학과장은 “플리마켓과 헌혈증 기부 모두 학생들이 주도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계승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플리마켓 수익금과 헌혈증은 취약계층 의료 안정망 강화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